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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다. 운전 초보도 어느새 3개월째 

올해 초 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지갑에 숨어있던 운전면허를 꺼내어 운전하기 시작했다. 
운전연수를 받은지 3개월, 아직도 초보라서 길막하고 다니지만 
그래도 어제는 어느정도 도로위의 차들의 흐름에 맞춰서 갈 때도 있으며,
한번에 주차는 힘들지만 여러번 고치면 주차는 어떻게 밀어 넣을 수도 있고,
그렇게 무서워하던, 신천대로도 자연스럽게 올리고 다닐 수 있게되었다. 
아직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기엔 먼길이 남았지만, 3개월 전보다 할 수 있는게 많아진 요즘이다.

 

 

역시 운전은 꾸준히 해야한다. 

나는 장거리 커플이다. 
남자친구는 베스트 드라이버지만 차가 없는 관계로 초보운전인 내가 움직이는 편이다. 
나는 대구에서 살고 남자친구는 창원에서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대구 -> 창원 하행방향은 일주일에 한번씩 거의3달째 하고있다. 
처음에는 80km도 못올리는 내가 어느순간 고속도로에서 100km를 밟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까지 무서워했던, 고속도로로 진입하는것도 어떻게 하다보니 하고있는 내자신을 발견했다.
하기 전까지는 사고 날까봐 무서웠다. 못하겠어서 시간 더 걸리는 국도로 다니다가
눈딱감고 고속도로에 올려보니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었다. 
이제는 국도를 너무 답답해하는 내자신을 발견했다. 

아직은 시내도로는 무섭지만 운전을 하면 할 수록 늘어난다고 위로해주던 그말이 이제는 무슨뜻인지 알겠다.
도로를 나가다보면 초보운전이 많이 보인다. 
그러니 용기내서 도전해보자. 

운전시작한지 얼마안되었을때 친구에게 도로나가는게 무섭다고 하소연하니, 친구가 본인도 그랬는데 안되겠다 싶으면 대리운전 아저씨 부르면 되지않냐며, 일단 나가보라고 말해줬었다. 

그래, 못하겠으면 편의점에서 맥주한캔하고 대리운전 아저씨 부르면 된다!!!! 그럴 깡으로 나가보자!! 

 

 

운전만 하면뭐해, 주차도 해야한다.

그렇다. 카페, 식당, 마트, 기타 등등 어디를 가더라도 주차는 해야한다. 
요즘은 골목길 평행주차보다는 후진주차를 많이 이용한다. 
아파트에 살면은 연습 = 실전이라, 후진주차 실력이 많이 늘어나지만 나는 주택에 살아서 
주차장을 찾아다니면서 연습했다. 덕분에 주차비는 주차비대로 좀 썼다. 

내가 자주 연습했던 곳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이다. 
평일 낮시간과 주말 낮시간에는 차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시내도로 연습하기에도 좋은곳이다. 
그리고 여기 주차장은 넓어서 연습하기 딱좋은 곳이다. 

하지만, 주차료가 있으며, 낮에는 산책나온 어린이들이 뛰어다닐 수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주의하면서 연습해야한다. 

 

 

 

나는 위의 영상에서 하는 방법을 그대로 연습했다.
공식이 아니라 내가 운전하는 차에 대해서 좀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찾은 곳은 하중도 주차장

여기는 대구3공단에 위치해 있으니, 평일낮에 가는건 정말 추천하지않는다. 
출퇴근시간과 겹치는것은 절대 하면 안되는 일이고,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하중도는 못가지만 우리의 목적은 주차이지 않은가. 

차만 없으면 어려운길도 아니니 나들이 삼아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거같다. 

 

일단 내가 아는곳은 두군데다 내기준에 나름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찾았으며,
혹시 이글을 보고 계신 분이 알고 있는 다른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D

안전운전하면서 초보탈출 해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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