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나는 인센스가 좋다.
원룸에서 생활 중인 나는 식사 후 음식 냄새 잡을 겸해서 인센스를 하루에 한개식 태우고 있다.
인센스는 죽향(대나무에 향료를 입힌 형태), 선향(향료가루를 가늘고 길게 빗은 형태), 인센스콘(뿔형태)등 다양하게 있다.
나는 처음에 죽향으로 입문해서 HEM / 나그참파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인센스를 피워봤다.
개인적으로는 HEM을 선호한다. 죽향 형태로, 향이 대체적으로 이국적이며,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다.
환기시키면서 태우기 딱이다. 인센스를 피워놓고, 청소하면 시간이 딱이다.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인센스 피우기 좋은 시간이다.
처음으로 접한 선향, 카라영 인센스 COFFEE CAMPER / 커피캠퍼
카카오메이커스 광고를 통해 접하게 되었으며, 마침 사용하던 인센스가 떨어져서 구매하게 되었다.
요즘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평소 사용하는 제품을 대체 할 수 있는것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눈에 띈 '다 쓴 원두를 헤이즐넛 향 인센스로 [자연 재료로만 채운 업사이클 인센스] ' 라는 문구 보고, 홀린듯이 구매했다.
카라영 커피캠퍼는 커피 마시고 남은 커피박으로 만든 인센스로
쑥, 계피, 국화가루를 더해 벌래를 쫓아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캠핑, 음식냄새, 비 온 날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한 사용후기 ..
틴케이스 두껑을 열었을 때 커피향이 진하게 났다.
또 인센스를 태우니 캠핑온 느낌이 들었다.
모기향 느낌은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모닥불 느낌은 아닌거 같고..
무슨느낌인지 말하기 어렵지만, 집에서 인센스를 태웠는데도 놀러온 느낌이었다.
남자친구와 캠핑은 아직 한번도 안갔다.
만약에 남자친구와 함께가는 첫 캠핑을 가게 된다면,
카라영 커피캠퍼를 피우면서 향으로 그 날의 분위기를 기억하고 싶다.
이상, 1인가구 가장의 소비일기 였습니다.
협찬받아서 쓰고 싶지만, 내돈내산후기였습니다.
'게으른기록 > 소비요정의 소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인가구가장의 소비일기 (이케아 추천템, 음쓰백추천) (0) | 2022.01.09 |
---|
- Total
- Today
- Yesterday